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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천항 작은도서관'개관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9. 5. 12:30

열람석 20석, 도서자료 1,500권 규모로 대천항 신흑 7통 마을회관 1층에 개관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대천항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대천항 신흑7통 마을회관에 20석 규모의 ‘대천항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지난 3일 개최된 대천항 작은도서관 개관식에는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을 갖고 도서관 개관을 알렸다.

이번에 개관한 작은도서관은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아 총 6500만원을 투입해 신흑 7통 마을회관 66㎡ 규모를 리모델링해 조성됐으며, 열람석 20석에 도서자료는 1500권이 비치됐다.

시는 시민들의 독서기회 확대를 위해 작은도서관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미산 효나눔복지센터 내 효나눔작은도서관과 동대동 광명샤인빌아파트 내 광명샤인빌작은도서관이 개관한데 이어 이번에 대천항에도 작은도서관을 개관하게 됐다.

이번 작은 도서관 개관으로 보령에는 18개의 작은도서관이 들어섰으며, 민선 5기에만도 10곳의 작은도서관이 조성됐다.

앞으로 오천면 소재에도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민은행 후원금 9800만원을 지원받아 조성되는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이 올해 말이면 준공된다.

이와 함께 보령시 죽정동엔 지상 2층 규모의 공공도서관도 건립될 예정이어서 도시수준을 높이는 지표중 하나라 할수 있는 도서관 건립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시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책 읽는 문화를 정착시키면서 주민 여러분의 자기개발과 여가선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개관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접근이 용이한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과 어린이 도서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에는 4개의 공공도서관과 18개의 작은도서관이 있으며, 공공도서관은 열람석이 총 994석이며, 작은도서관은 399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