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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명천초, 일본 자매결연학교 다카하마초 홈스테이 운영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8. 27. 13:34

 

 

▲ 명천초등학교 학생들이 다카하마쵸 방문단을 위한 가야금 공연을 펼치고 있다.
충남 보령시 명천초등학교(교장 나상무)는 지난 23일 자매결연학교인 일본 다카하마쵸 초등학교 방문단을 위한 환영식을 개최했다.

명천초등학교와 타카하마쵸는 2009년 8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서로의 학교를 방문하고 학생들의 작품을 교환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카하마쵸 방문단은 22일 입국해, 다음날인 23일에 명천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이 준비한 환영식에 참석했다.

명지관에서 열린 환영식에서는 그간 명천초 학생들이 갈고닦은 가야금과 단소부의 공연에 이어 기타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했다.

오후에는 한국문화체험으로 ‘궁중 떡볶이 만들기’와 ‘전통놀이’체험을 하며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상무 교장은 “한국과 일본은 인접 국가로써 갈등이 아닌 화해와 협력으로 동반 성장해야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며 양국의 어린이들이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카하마쵸 초등학교 오사다 타카미(6학년)는 “궁중 떡볶이 만들기와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이 재미있었고 홈스테이 학생과 친해졌는데 헤어지기 아쉽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카하마쵸 학생들은 명천초 학생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25일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