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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사랑장학기금 올해 100억원 조성 ‘순풍’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8. 12. 10:16

총 74억9,000만원 조성, 공무원.주민.기업 동참 활활

 

 

 

▲ 서천사랑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군내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모은 저금통이 쌓여있다.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전 서천군민들의 동참이 이뤄지고 있는 ‘서천사랑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이 순조롭다.

9일 서천사랑장학회(이사장 김중원)에 따르면 올해 100억원을 목표로 범 군민 모금운동을 단계별로 전개해 올 7월 말 현재 총 74억9,000만원이 조성됐다. 출연금 27억2,000만원, 기부금 47억3,000만원, 제휴카드 4,300만원 등이다.

기금을 통해 1,558명(9개 단체) 학생에게 18억1,380만원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에 서천사랑장학회는 기금 목표금액인 100억원 조성이 눈앞에 있는 만큼 이를 달성하기 위해 내달리고 있다.

올해의 경우 서천군 소속 공무원 478명 및 교육기관 30명이 정기회원으로 참여했고, 군내 초.중.고교 26개 학교가 참여한 ‘희망씨앗 저금통 모금 운동’을 전개해 716만2,000원을 모금했다.

특히 9월 말 서천지명탄생 600주년 기념 ‘서천사랑장학회 범 군민 모금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13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1인당 5,000원 이상 정기회원 가입 및 1,000원 이상 자율 모금 운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업체 동참도 적극 독려하고 있다. 군내 1,066개 기업체(단체)를 대상으로 제휴업체 참여 안내문을 발송해 참여희망 기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9월 제휴업체 현판식을 갖는다.

김중원 이사장은 “올해 100억원 장학기금 목표 달성을 통한 장학사업 활성화로 지역 내 우수한 인재양성 및 다니고 싶은 명품 교육도시 만들기 초석을 다질 것이다”며 “군민 모두가 뜻과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천사랑장학회는 1999년 출범한 후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인재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교육 경쟁력을 확보키 위해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100억 기금 조성을 위해 단계별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