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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불빛축제 서천 ‘맛’ 알린다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8. 6. 11:08

경북 포항시의 대표적 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서천 산 농.수.특산물이 선보인다.

서천군은 4일까지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포항국제불빛축제장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장터에는 서천군 도농교류센터영농조합법인 등 5개 단체가 참여, 서천군 통합브랜드 서래야 쌀 외 11개 품목의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한다.

수산물이 유명한 지역이지만 서천 산 조미 김, 젓갈류, 수산가공식품도 판매된다.

반농반어 지역인 서천군 농.수.특산물의 ‘맛’을 포항시민을 비롯, 국외 관광객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군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서천군의 공동브랜드인 '서래야'를 ‘홍보하는 등 서천군 농.수.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서천지역의 농.수.특산물을 국제적인 행사에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도시민과 외국 관광객들에게 서천군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알리고 서천군도 홍보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서천군의 한산모시축제와 같은 포항시의 대표적 축제로 알려진다. 3년째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인증 받았다.

지난해 185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1천2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 포항시는 올해 2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