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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가양마을, 6차산업화 지원공모사업 선정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7. 9. 16:56

사업비 5억9천만원 지원받아 모시떡 제조장 및 체험장 운영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충청남도가 공모한 2013 농.어업 6차산업화 지원 공모사업에 마산면 가양리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공모사업으로 사업비 5억9천만 원을 지원받아 가양리 주민이 참여하는 두레기업을 설립해 한산모시떡 제조장 및 체험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가양마을은 2012년도 충청남도 선정 농어촌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대상마을로 선정돼 마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15회 이상 주민회의와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마을 발전전략으로 모시떡 만들기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하고 사업부지 5,119㎡와 35명이 1억 2천만 원을 출자했다.

가양마을은 농어업인 6차 산업화 지원 공모사업을 위해 2013년 3월초 사업계획서를 충청남도에 제출해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평가를 마치고 지난 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사업계획 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가양마을은 이달 중 “(주)가양희망마을”을 설립하고 민·관·전문가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네트워킹 역량강화를 통해 두레기업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모시떡 제조장 및 체험장 신축을 연내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두레기업으로 마을주민 모두가 참여해 한산모시떡 생산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황인신 모시산업담당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사업에 가양리 주민 모두가 참여해 일궈낸 성과로 마을 주민이 합심하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 줬다며, 군은 공모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는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