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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소방서, '이동형119안전체험장' 인기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7. 9. 16:53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스스로 체험할 수 있는 이동형119안전체험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천소방서(서장 김연상)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소방관이 찾아가는 이동형119안전체험장이 매일 운영되고 있으며 9일 현재까지 학교, 어린이집 등 16개 단체.69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밝혔다.

이동형119안전체험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동체험차량 등 차량 2대와 다양한 교육 기자재를 동원해 오는 12일까지 운영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지진체험, 열.연기체험,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피 체험, 심폐소생술 등으로 현장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특히, 암흑 속 연기로 가득한 가상의 화재공간에서 미로 및 장애물을 통과하는 체험은 스릴만점으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혜경 소방안전교육 담당자는 “이동체험차량은 충남도내 1대 뿐으로 13개 소방서에서 돌아가면서 사용하고 있어 운영기간이 짧아 선착순 접수가 필수”라면서 “이번 이동형119안전체험장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재난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볼 수 있어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