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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귀농.귀촌'영농정착 교육반 운영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7. 9. 16:27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는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초.중급 단계별로 나눠 오는 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총 14차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귀농.귀촌을 했거나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실시하는 것으로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정보 등을 지도하는 것은 물론 귀농.귀촌(희망)자와 선배 귀농 정착자와의 멘토링, 영농실습과 선진 농장 방문 등 다양한 과정이 준비된다.

또한 초급 25명과 중급 26명 등 총 51명의 귀농.귀촌인이 참여하게 되는 이번 과정에서는 특히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배 귀농인의 영농 현장 탐방과 최고품질의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관내 우수 농업인의 농장을 찾아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현장중심으로 운영된다.

“많이 준비하고 선택한 귀농이지만 현실과 마주치며 부족함을 느껴 이번 교육을 신청했다”는 한 귀농인은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누구와 터놓고 얘기할 수 없어 답답했는데 이번 기회에 그 모든 것들을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귀농인들을 처음 만나면 ‘귀농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 만큼 미리 준비하고 자신에 맞는 일들을 찾지 못하면 정착에 성공할 확률은 줄을 수 밖에 없다”며 이번 교육이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에 서천군의 귀농.귀촌자는 61가구 117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귀농 관련 상담도 월 평균 30여 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