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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시인 김용택, 비바보령 아카데미 특강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7. 5. 15:55

11일 '자연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쓰다' 주제 보령문예회관서 강연

 

 

자연을 노래하는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의 특강이 오는 11일 오후 4시 보령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강연은 보령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지식 정보 제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비바보령 아카데미 제109번째 강의로 마련됐다.

김용택 시인은 전북 임실 출생으로 1982년 ‘섬진강’으로 문단에 데뷔후 시집 ‘섬진강’ ‘맑은 날’ ‘그 여자네 집’등과 산문집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시가 내게로 왔다’ ‘섬진강이야기’등 왕성한 활성을 하며 ‘2012년 윤동주 문학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대시인이다.

또, 시인은 자신이 졸업한 초등학교에서 평생을 교사로 지내면서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어린이와 함께하면서 자연을 노래하는 시인으로 유명하며, 섬진강과 관련된 작품이 많아 섬진강 시인이란 별칭으로도 불리고 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자연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쓰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시와 아이들이 직접 쓴 동시를 함께 소개하면서 자연과 시에 대한 관계에 대해 진실된 삶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을 노래한 시인의 강연으로 삶의 즐거움을 찾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비바보령아카데미가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의 장으로 정착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바보령 아카데미는 8월에는 국악인 오정해씨를 초청 공연 형식의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며, 9월에는 의학박사 김혜남 원장을 초청 건강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