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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축산물 유통지역․학교급식납품업소 집중 점검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3. 28. 12:23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수입육 증가에 따른 원산지 표시기준 등 점검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축산물 집중 유통지역의 정육점, 음식점, 학교급식납품업소에 대해 이달 말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수입육이 증가하고 최근 축산물가격 급등으로 원산지 둔갑 위험성이 고조됨에 따라 쇠고기의 투명한 유통체계 유지 및 윈산지 등 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새 학기를 맞아 본격적인 학교 급식이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하여 초․중․고 급식학교 납품 식육 및 쇠고기 취급업소에 대해서도 무작위 유전자 검증을 병행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축산물판매업소 48개소, 초․중․고 급식학교 34개교에 대한 무작위 쇠고기유전자 검증을 실시하게 되며,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 검찰송치와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과 학생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상시 단속활동 강화로 실질적인 법 질서 확립과 서민생활 보호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문종운 총무과장은 “원산지 허위표시로 축산농가와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업소와 시민들의 의식 변화가 중요하다”며, “안전한 먹을거리 정착을 위해 시민들도 철저한 감시와 신고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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