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초등학교(교장 복민숙) 요트부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열린 "제25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요트대회"에 출전하여 참가 전종목을 석권했다고 23일 밝혔다.
영광의 얼굴은 남초부(고학년: 5 박성빈), 여초부(고학년: 5 김다정), 남초부(저학년: 4 최군학)들이며 요트의 메카인 부산 선수를 거뜬히 제치고 출전 전 종목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2011년도 첫대회에 남자 4명, 여자 1명이 출전하여 겨울방학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기상조건이 좋지 못하고 현지 적응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도감독(교사 이준형)과 지도코치(윤태원)의 현명한 대회 운영으로 15세 미만이 참가하는 옵티미스트급 초등부에서 70여척 중 40여척의 쟁쟁한 부산 학생들과 14개 시도의 학생들을 제치고 참가 전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
청파초등학교(교장 복민숙)의 5명의 요트부 학생들 중 전국 최연소 학생(1학년 이원정)이 전 레이스 성공으로 대한민국 요트계의 새 역사를 썼으며, 2014년 아시안 게임을 대비한 국가대표 선발에 두명의 학생(5 박성빈, 5 김다정)이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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