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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건조 밥 '알파미'가공공장 준공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5. 23. 17:22

 

 

 

서천군(군수 나소열)에 건조 밥(알파미)을 만드는 가공공장이 들어섰다.

지난 22일 오후 종천농공단지에서 나소열 서천군수와 ㈜킴스인더스트리(대표 김태형) 대표 및 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즉석 조리식품(건조 밥) 가공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킴스인더스트리는 2010년 '서래야 쌀' 호주 수출을 시작으로 몽골, 말레이시아에 서천군 농산물을 수출하는 업체로서, 종천면 농공단지 3천300㎡부지에 29억원을 투자해 취반기, 냉동 및 해동실, 건조설비, 포장실 등 시설물을 설치하고 생산에 들어갔다.

군은 건조 밥(알파미)을 연 1500톤 생산해 140억의 생산효과를 유발시킴으로써 30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관내 쌀 2000톤이 연간 사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쌀 뜬물 발효시설, 친환경세제 포장시설 등을 설치해 건조 밥 생산시 발생되는 쌀 뜬물을 저장시설에 저장 후 EM을 첨가해 만든 친환경세제를 불우한 이웃 및 주민에게 무상 공급할 예정이며, 폐수를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 예방효과도 있다.

㈜킴스인더스트리 김태형 대표이사는 “3분이내에 완성되는 즉석밥 등의 식품을 제조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이용해 4조원에 이르는 즉석식품 시장의 출발점을 서천에서 시작해 석권하겠다”는 큰 포부를 밝혔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쌀 소비량 감소에 따른 활성화의 일환으로 가공 밥 제품 개발을 통한 쌀 소비촉진 및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지역 농산물 생산자(단체), RPC, 가공공장 간 지역특화 사업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