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멋집!, 10년 단골...보령 '다찌참치'

 

지금은 보령에도 참치 전문점이 여러 곳에 문을 열었습니다.

치열한 고객 유치 경쟁속에서 10여년 가까이 한 곳에서변함없는 맛과 서비스로 단골들을 맞이하고 있는 '다찌참치'를 소개합니다.

저번에는 알탕을 포스팅 했었는데, "참치 전문점에 맞게 참치를 포스팅해야겠다" 마음 먹은게 벌써 한해가 갔습니다.

▲ 참치죽과 무우조림

첫번째 코스로 나온 참치죽입니다.
참치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죽 한그릇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술드시는 분들에게는 건강을 위해 미리 속을 채워주고, 식사하러 오신 손님에게는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합니다.

술 손님들을 위해 만든 전체요리인것 같습니다.
국물이 시원하고 속풀이에 좋은 김국(탕)이 먼저 나오고 다양한 전체요리가 상을 채우기 시작합니다.

참치 무우 조림이 개인적으로는 제일 좋아하는 전체요리입니다.

▲ 보령 '다찌참치'

드디어 등장한 참치회모듬입니다.
참치살의 다양하고 화려한 색에 눈이 먼저 즐거워집니다. 다양한 부위의 여러가지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참치 볼살~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정말 뛰어난 부위입니다. 외형 부터 소고기인지 착각하게 만듭니다.

▲ 참치회

다양한 참치살에서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색깔 과 무늬가 한폭의 그림과도 같습니다.

일반 생선회하고는 확실한 차이를 느끼게 하는 빠알갛고 두툼한 참치살...언제 부터 누가? 이렇게 먹기 시작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참치살와 조미김은 정말 궁합이 잘 맞는것 같습니다.

맛도 일품이지만 무엇보다 사장님의 푸근한 인심과 적당한 가격의 음식이 많은 단골을 유지하는 비결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