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실시간 뉴스

서천, 제2차 서천지역순환경제 포럼 개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5. 16. 11:46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지난 14일 지역단체, 공무원,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예의 전당 2층 교육실에서 제2차 서천지역순환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재)지역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2차 포럼은 전북도와 진안군의 지역순환경제시스템 구축에 대한 지역에서의 사례와 개선 보완할 점 등을 발제함으로써 서천군이 지향하는 지역순환경제시스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지역순환경제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전북지역개발협동조합 이현민 책임연구원의 ‘전북 지역순환경제의 꿈과 도전’과 마을만들기연구소 나을엔사람 구자인 소장의 ‘진안군 마을만들기의 도전과 과제’에 대한 각각의 주제발표 후 질의.응답 및 참가자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대규모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가 지배하고 있는 현재의 경제체제에서는 중소상공이나 농어민들의 경제여건이 계속 위축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지역의 가치가 지역내에서 선순환하는 지역순환경제의 비중을 늘려감으로써 시장경제체제의 모순을 줄여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적경제가 담고 있는 주요 키워드는 공동체, 공익, 연대, 민주적, 자율 등이다”며, “지역순환경제 포럼 등이 활성화되면 지자체와 사회적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 조직이 생겨 더 살기 좋은 서천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노희랑 일자리창출담당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순환경제시스템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 주민, 행정 및 다양한 전문가와 학습과 토론을 통해 시스템 구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 3차 포럼은 내달 11일 ‘지역순환경제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문예의전당 2층 교육실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