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전투비행단, 'Space Challenge'충남 서부지역대회 개최

군악.의장시범, KF-16 전투기 에어쇼 및 군견.대테러 훈련시범
함께 전통 떡 만들기 체험 등 지역 문화 축제의 장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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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5월 4일 자라나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하늘에 대한 도전정신과 탐구의욕을 심어주기 위한 축제인 ‘제35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3’ 충남 서부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한다.

1979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축제로서 제20전투비행단이 주관하는 충남서부지역 예선에는 약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모형항공기와 물로켓 비행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뿐만 아니라 멋진 군악대 공연과 의장대 시범, KF-16 단기기동 시범, 군견.대테러 훈련 시범, 항공기.항공장구 및 무장전시, 장갑차 탑승 체험, 조종복 입고 사진 찍기 등 어린이 날과 연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현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여기에 떡 만들기 체험 등 지역주민과 어우러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는 자유비행(고무동력기, 글라이더)과 물로켓으로 나눠 기록과 정확도를 측정해 우열을 다투는 경기지만 단순한 경쟁을 넘어서 대회에 참석하러온 참가학생들이 참가학생의 가족, 지역주민 등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문화축제의 장으로 확대되어 개최된다.

부대 개방은 4일 오전 8시 30분이며, 인터넷으로 참가신청을 완료한 선수는 오전 9시까지 대회장으로 참가증을 지참해 참석해야 한다.

기타 세부적인 사항은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www.airforce.mil.kr/SCH)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