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실시간 뉴스

서천군, '쌀.밭직불제'내달 15일까지 신청접수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5. 2. 15:47

서천군은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쌀소득등보전 직접지불제, 밭농업직접지불제 사업신청을 내달 1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일괄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 대상자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논농업(벼, 연근, 미나리, 왕골 재배)에 이용된 농지 중 소득증대를 위해 경작하는 농작물이나 다년생 식물 재배에 이용되는 농지(휴경 포함)를 실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지급 상한 면적은 농업인은 30㏊, 법인은 50㏊까지로, 논농업에 이용하는 농지면적이 1000㎡ 미만이거나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자, 농지처분 명령을 받은 자 및 농지를 무단 점유한 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밭농업직불제는 지목이 전(田)인 토지로 당해연도에 밭농업 보조금 대상품목 재배에 이용된 농지가 대상으로, 올해부터는 감자, 고구마, 들깨, 대파 등 7개 품목이 추가돼 ㏊당 4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부정 수령한 경우에는 지급한 금액의 2배를 추가 징수하며, 지급·등록제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만큼 등록신청 시 지급대상 요건이 맞는지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쌀소득등보전직불제사업은 쌀 재배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보조금으로, 매년 신청을 받아 이행상황을 점검한 뒤 고정직불금은 12월에, 수확기 쌀값이 목표가격보다 낮을 경우 지급하는 변동직불금은 다음해 3월에 지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