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준공목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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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말 개관 예정인 충남 보령시의 ‘보령문화의 전당’이 모습을 드러냈다.
보령문화의 전당은 골조공사를 마치고 내․외부 마감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60%의 공정률로 오는 9월말 개관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보령문화의 전당에는 대공연장을 비롯해 야외공연장, 기획전시실, 세미나실, 대천문화원 등의 문화시설과 사료관, 문학관, 갯벌생태관, 홍보관, 수장고 등의 전시시설이 들어선다.
보령문화의 전당은 지난 2010년 6월에 착공한 이후 사업지구 내 지장물철거와 보상협의 지연에 따라 공사가 중단됐다가 2011년 재 착공되었으며, 지난해 문화관광지구 전담부서가 신설되면서 공사에 탄력이 붙고 있다.
시는 문화의 전당 준공에 맞춰 전시관에 전시될 유물을 추가로 수집하고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국립부여박물관, 국립해양유물전시관과도 보령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에 대해 대여 협의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어 문화의 전당 개관과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사료관보다 한 단계 높은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귀속유물 위탁처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화재․도난 방지시설, 온습도 조절 장치 등을 갖춘 1종 전문박물관으로 개관하게 되면 향후 보령에서 출토된 국가 귀속 유물을 국립부여박물관 등에 위탁하지 않고 보령문화의 전당에 보관해 연구 자료 및 전시, 교육 자료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과거 보령시민들의 교통소통의 장이었던 구 대천역사 자리가 문화예술의 소통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돼 젊음과 예술이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대천역사 이전에 따른 도시공동화 방지를 위해 서해 해양관광권, 폐광지역 대체산업권과 연계해 재래상권 및 구도심 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문화의전당은 전통시장의 상권회복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08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중앙투융자사업 승인을 받아 국․도비 278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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