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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차 없는 날'녹색 출근길 동참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4. 25. 14:27

 

 

 

서천군은 24일 군 청사 진입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1일 차 없이 출근하는 녹색출근길’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군청과 각 유관기관 단체 직원들과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유도하고,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내가 먼저 실천하는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광범위한 사회적 공감대로 확산코자 계획됐다.

이날 청사 직원 주차장은 임시 폐쇄하며, 산불등 관용차량 및 임산부용 차량 등을 제외한 승용차 차량이용 출근을 자제하고 가까운 거리는 걷기, 자전거 이용 및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토록 유도하며, 녹색생활실천을 다짐하는 서약을 함께 실시했다.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한 날로서 1970년 4월 22일 미국에서 환경운동가를 비롯해 국회의원, 시민, 각 지역단체, 각급 학교 학생 등 2,000만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규모 시위를 벌인 데서 비롯되었고 지금은 전세계적인 기념일이 됐다.

군 관계자는 “승용차 이용을 일주일에 하루만 줄여도 연간 445kg의 CO2를 줄일 수 있다며, 걷기나 자전거, 대중교통이용을 생활화하여 내가 먼저 실천하는 녹색생활을 통해 우리 자녀에게 물려줄 소중한 지구 환경지킴이 역할을 스스로 실천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2009년 7월부터 전 직원 주 1회 승용차 선택요일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1년 부터 기후변화주간행사 기간 중 ‘1일 차 없는 녹색 출근길’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