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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주포면, 고령농가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4. 25. 14:00

영세농가 지원 위해 농촌일손돕기 창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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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주포면(면장 김장화)은 25일 주포면 마강리 최항규(80)씨의 고추밭에서 면 직원과 마을 주민이 함께 고추비닐 씌우기 일손돕기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주포면사무소는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농민이 80세의 고령으로 스스로 고추비닐을 씌우는 고강도의 작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면 직원들과 지역 주민의 협조를 얻어 일손돕기를 실시하게 됐다.

이날 고령농가 봄철 농촌일손돕기에는 면 직원 및 공공근로, 지역주민 등 1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6600㎡규모의 고추밭 비닐씌우기 작업을 완료했다.

김장화 면장은 “어르신들이 주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포면의 현실에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소식을 접할 때마다 안타까웠다”며 “한창 농번기에 접어들어 일손이 많이 필요한 영세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일솝돕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봄철 농촌일손돕기창구 운영기간은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90일간이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손 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시 농정과 및 읍면동, 농업기술센터, 농협에 설치 된 ‘농촌일손돕기창구’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