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실시간 뉴스

서천소방서, 소외계층 기초소방시설 보급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4. 12. 16:33

 

 

서천소방서(서장 김연상)는 ‘2013 국민행복안전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기초 소방시설 보급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간 서천군에서 발생한 화재(420건)중 주택 등 주거시설 화재가 23.3%(98건)으로 소외계층이 다수의 비중을 차지하는 등 사망자(3명) 모두 주택화재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지난 2010년도부터 3년간 서천군 기초생활수급가구 대상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왔으나,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탓에 아직까지 500가구에 보급을 하지 못한 상황.

소방서는 올해 마련된 예산으로 오는 6월까지 기초생활수급가구 500개소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할 예정이며 특히,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우선 설치해 화재에 취약한 주택시설의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아울러 관내업체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 분말 소화기 등 ‘사랑의 소화기 기증센터’를 연중 운영해, 기증자의 실명으로 화재취약대상에 보급할 계획이며 설치·보급 때 주택안전관리카드를 작성해 재난취약가구 DB를 구축한다.

박광찬 방호구조과장은 “우리 이웃이 한순간의 화재로 인해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는 일이 없도록 기증센터 운영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