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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AI 특별대책 마련 추진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4. 12. 15:59

소독강화를 위해 소독약품 1,566리터 공급 등 차단방역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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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은 9일 중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엔자로 인한 사망자 발생에 따른 AI 특별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강화 계획은 최근 중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엔자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되고 있으며 봄철 남방철새가 도래하고 황사가 발생하는 시기로 고병원성 AI의 국내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서다.

이를 위해 농가의 방역 준수지도, 소독강화를 위해 소독약품 1566리터 공급 완료, 가금류 면역증가제 4톤 조기 지원, 철새도래지 인근지역에 소독차량을 이용해 주 1회 이상 소독실시 및 예찰활동을 통해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중국 AI 발생과 관련해 선제적 특별방역대책으로 AI 예찰담당자 13명을 동원해 가금류 사육농가 방역실태 특별점검을 10일까지 실시하고 AI 특별 방제단은 철새도래지 인근 농장 및 가금류 농장을 순환 방문해 소독 및 예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점검결과 소독설비 미설치 농가 및 소규모 농가를 위해 농장출입 통제띠, 안내판, 차단막, 발판소독조 등 차단방역 지원물품을 신속히 공급 및 설치하여 AI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을 사전 예방하고 축산농가의 방역의식 고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 농가는 AI 발생국 여행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할 경우 최소 5일 경과된 이후 농장에 출입해야 한다”며 “AI 재발방지를 위해 매일 1회 이상 농장 예찰 및 소독, 외부인이나 차량의 출입통제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