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경찰서 이승일 경위(53세, 사진)가 지난 달 30일 오후 10시경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한 A씨를 극적 구조했다.
A씨는 스마트폰 채팅으로 돌아가신 부모님 산소에서 약을 먹고 죽겠다며 가족에게 메시지를 남긴 후 연락이 끊어졌고, 경찰은 119위치정보조회를 이용 최종위치를 확인하고 즉시 출동해 수색에 나섰다.
보령시 주산면 인근 최종위치에 대해 집중수색을 펼쳤지만 발견되지 않자, 이 경위는 가족 등에게 연락을 계속 시도해 A씨가 갔을 만한 장소를 탐문했다.
가족으로부터 유년시절 살던 집은 폐가가 되었다는 말에 따라 어떻게든 찾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폐가에 도착했지만 모든 문은 잠겨있었다.
이 경위는 포기하지 않고 문을 부수고 폐가에 들어갔다.
결국 헌 이불로 창문을 가린 채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해 의식을 잃은 A씨를 발견했고 동료 경찰관과 함께 119 구급대로 긴급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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