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署, 장애인 성폭력 근절 위한 보호시설 방문

 

 

 

서천경찰서(서장 홍덕기)는 지난 3일 관내 장애인 보호시설인 장항읍 성일복지원과 비인면 성도원에 권현오 생활안전과장을 비롯해 서천군 보건소 검진계장 등 장애인 성폭력 대책협의회원 5명이 방문했다.

이날 장애인 보호시설 방문은 지난해 7월 장애인 보호를 위한 서천경찰서와 장애인 보호시설 간의 업무협약 체결, 올해 3월 장애인 성폭력 방지를 위한 지자체, 장애인 협회와의 ‘장애인 성폭력 대책 협의회’ 구성 등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실시됐다.

방문에 참여한 성폭력 대책협의회원들은 시설대표자에게 성폭력 예방과 인권보호에 힘써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서천경찰서 장애인 인권보호 담당 이영주 경사는 시설 內 여성지적장애인 대상으로 “내 몸을 소중히 지키자”라는 주제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펼쳤다.

홍덕기 서천경찰서장은 "이번 장애인 보호시설 방문을 시작으로 관내 성폭력 위험군인 在家 지적장애여성 85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방문, 보호활동을 통해,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성폭력 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