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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59개교 48억 지원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3. 28. 10:51

충남교육청은 27일 충남유아교육진흥원에서 도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담당자 125명(담당교사, 교육복지사)을 대상으로 실질적 교육복지 지원을 위한 실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 교육복지 전문가인 나사렛대학교 윤철수 교수는 “학교가 중심이 되는 교육복지”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학교와 지역교육공동체가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강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신규로 사업을 시작하는 학교 관계자들에게는 사업을 이해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며, 논산중앙초 김혜경 교사는 “교사의 마음으로 보는 교육복지”란 주제로 일선현장에서 학교 특성에 적합한 현장 중심의 운영 방안에 대한 사례 발표로 큰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복지사업에 대한 사업학교 간 정보교류 및 우수 프로그램을 확산시켜 담당자들의 역량을 제고하고 신규학교에는 사업을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초․중 59개교에 48억 4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사회 양극화 확대에 따른 차상위 계층의 증가와 한부모, 다문화, 새터민, 조손가정자녀 증가로 저소득층 밀집 지역의 교육복지 증진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학습․심리정서․문화체험․복지 등 핵심과제를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오병익 학교정책과장은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곤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배려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