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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추억과 낭만이 깃든 대천해수욕장 옛 사진을 찾습니다.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3. 17. 16:49

5월 30일까지 대천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촬영한 옛 사진 전국 공모

 

지금은 대학교 MT하면 어려 곳이 있겠지만 예전 대천해수욕장은 학창시절 MT 장소로 빠지지 않는 곳이며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 손꼽혀 대한민국 중년들에게는 대천해수욕장에서의 추억을 하나 이상 가지고 있는 곳이다.

보령시 대천5동주민센터(동장 김형곤)에서는 이러한 추억과 낭만의 장소인 대천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촬영한 옛 사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며, 대상은 대천해수욕장이 개발되기 전인 1990년 이전에 촬영된 것으로 대천해수욕장의 배경과 전경을 담은 사진이면 된다.

응모는 1인당 2점 이내이며, 규격 제한은 없고 출품 희망자는 사진과 사진설명(이야기꺼리, 사연, 촬영일자)을 적어 대천5동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진 가운데 심사를 통해 대상 1점과 금상 2점, 은상 3점을 선정하고 시상금을 지급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머드기념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선정된 우수작품은 대천해수욕장 개장과 머드축제 기간에 맞춰 대천5동 주민센터 전시실과 인근 야외공원에 전시해 일반인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는 대천해수욕장 개발 준공을 앞두고 현재의 모습과 비교되는 옛 모습의 해수욕장 사진을 발굴해 천혜의 관광보령 이미지를 높이고 대천5동의 자연적 발자취를 조명해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주기위해 마련했다.

김형곤 동장은 “공모전을 통해 대천해수욕장의 옛 사진을 발굴해 현재의 개발된 모습과 비교해 보는 관광자료로 활용하고 소중한 향토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은 지난 1969년에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1990년 개발을 시작해 1993, 2002년에 각각 1, 2지구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해수욕장의 중심 제3지구를 조성중이며, 오는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령~태안 국도77호 건설이 추진되는 등 끊임없는 개발과 변신을 통해 젊은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해수욕장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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