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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신보령 1.2호기 철골입주식 개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3. 15. 14:26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14일 충남 보령시 주교면에서 최초 국내 기술로 1,000MW급 초초임계압 발전소인 ‘신보령 1,2호기 보일러건물 철골입주식’을 개최했다.

보일러 설치공사 현장에서 최평락 사장 등 중부발전 임직원과 KEPCO E&C 이덕규 전무, 두산중공업(주) 이황직 전무, 금호산업(주) 이도희 전무, 삼부토건(주) 정해길 사장 등 건설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골조립용 앵커볼트 조임식을 가짐으로서 본격적인 철골조립 및 주기기 설치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신보령 1,2호기(1,000MW×2)는 2011년 11월에 착공한 이후 68개월간의 공정으로 총 공사비 2조 7,907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이며, 국내 원천기술의 최신화력발전기술개발 실증성공을 통해 세계발전시장을 선도하는 선진기술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탈질설비 및 저 NOx 연소설비등 질소산화물 저감설비와 배기가스 탈황설비, 종합폐수처리설비 및 중수도설비를 갖추어 대기오염물질과 수질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친환경발전소로 건설될 예정이다.

신보령에서 건설하는 1000MW는 77만 가구 (300만명, 4인 가구 기준)에게 필요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용량으로 우리나라 전체 전력공급량의 2.5%를 차지하며, 원자력발전소 1기와 맞먹는 규모이다.

이에 따라 신보령 1,2호기가 완공되는 2016년 이후, 국내 전력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지역 내 1,500여명의 상주 인구증가와 건설에 따른 특별지원금(560억원), 기본지원금(매년 24억원) 등의 세수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전망되고 있다.

이날 최평락 사장은 “신보령 1,2호기는 1,400여개 중소기업과의 연계 육성을 통해 9,000억원 이상의 생산성 증대 및 연 80만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이끌 것”이며 “중소기업과의 세계 발전시장 동반진출로 UAE 원전수출 이후의 수출전략상품으로서 국가경제의 성장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대한민국 최고 명품발전소 건설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