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署, 학교폭력 '선도심사위원회'발족

 

 

 

서천경찰서(서장 홍덕기)는 지난 8일 서천경찰서에서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생활안전과장, 수사과장, 외부 전문위원인 서천군 의사회장(한산의원장 이규현), 서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팀장(한미희) 등 6명으로 구성된 선도심사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날 발족한 서천경찰서 학교폭력 선도심사위원회는 만 14세 이상 19세 미만의 소년범들에 대하여 사안의 경중에 따라 선도와 처벌대상으로 구분, 가해자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건 처리로 재범방지와 더불어 강력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결성됐다.

또한, 앞으로 청소년 관련 경미한 범죄에 대해 훈방, 즉결심판 또는 형사입건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의기구의 역할을 하게 된다.

홍덕기 서장은 외부 전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선도심사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앞으로는 학교폭력 발생시 외부 전문가와 경찰관의 신중한 논의와 검증을 거쳐 무조건적인 처벌을 자제하고 사랑의 교실 등 선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섬세하고 세련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