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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희망산촌만들기' 22억 투입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3. 6. 16:21

충남도는 ‘희망산촌만들기사업’으로 새로운 농가 소득원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희망산촌만들기사업’은 충남도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산림녹지분야 3농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산채재배를 지원해 고품질 청정임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단기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이다.

2012년에는 우선 산채재배 경험이 많아 기술전파가 가능한 기존산채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희망농가 166가구를 선정하여 총 16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222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1천만원씩 총 22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공주시 고사리, 보령시 취나물, 금산군 산마늘 등과 같이 집단재배 단지화로 유통·판매망을 확보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산채재배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현장전문가, 학계, 연구기관 등 10여명의 기술지원자문단을 구성해 재배현장 중심으로 기술지도와 자문을 통해 경험이 부족한 농가의 산채재배 관리방법을 뒷받침해 줌으로써 단기간 안정적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아갈 방침이다.

충남도 이용열 산림녹지과장은 “산채재배 생산기반이 조기에 정착되면 판매·유통망이 확보되어 농가에서 고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산채재배를 통한 고소득 단기임산물로 산촌에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