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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정부예산 확보 총력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2. 20. 15:33

 

 

 

서천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보고회를 18일 가졌다.

군은 2014년 정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갖고 예산확보에 총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4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71개사업 2499억원으로 확정하고 사업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대책보고와 토론을 가졌다.

군은 지역 현안사업을 조기에 해결하고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전략사업을 추진키 위해 부군수를 추진기획단장으로 T/F팀을 구성하고 71개의 주요사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군은 2014년도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에 의한 정부예산확보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면밀한 검토와 논리를 개발해 중앙부처 및 향우공직자 등을 연계, 예산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서 치밀한 전략으로 국비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군은 올해 국립생태원 개관에 따른 사통팔달 도로망을 갖추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국립생태원~동서천IC 구간을 비롯하여 국도 21호 1공구(서천~보령간) 및 국도 68호(화양~양화간) 등 교통망 확충에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한정된 국가재원을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당해 사업에 국비가 투자돼야 하는 명확한 논리를 개발, 중앙부처를 설득하는 작업을 펼친다는 복안이다.

내년도 중점 확보대상 중 국가 시행사업은 ▲(구)장항제련소 주변지역 토양오염 대책 199억원 ▲장항산단 연안정비 및 장항항 정비 138억원 ▲서천~보령간 국도 21호 1공구 및 국립생태원~동서천IC간 도로건설 300억원 ▲국립생태원 운영프로그램 구축비 248억원▲수생바이오매스 신재생에너지 70억원 등 13건 1459억원이다.

자치단체 시행사업으로는 ▲유부도 국제 철새생태관광지구 조성 244억원 ▲서천군 청소년 수련관 건립 10억원 ▲서천군 군립도서관 건립 18억원 ▲해양 문화.관광지 조성 28억원 ▲서천 종합운동장건립 15억원▲판교천생태하천 복원 25억원▲판교배수지계통 지방상수 61억원▲서천지구 침수대응 하수도정비 114억원 등 58건 1040억원이다.

나 군수는 “중앙부처 업무 계획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비사업에 대한 심의동향을 수시로 파악하여 정부 지원사업이 조기에 확정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논리 및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국비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