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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소방서, 목조문화재 합동 소방훈련 실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2. 20. 15:25

서천소방서(서장 김연상)는 다가오는 봄철 화재예방을 위하여 오는 3월까지 관내 목조문화재를 대상으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18일 소방서에 따르면, 추위가 풀리면서 입산객들이 증가함에따라, 산림과 밀접해 있는 ‘목조문화재’의 보호를 위하여 군 소재 목조문화재 가운데 9곳을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관계인들과 함께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관계인들에게 지난 17일 서울 인사동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소방통로가 좁아 소방차가 진입하는데 어려웠던 상황을 알려 관계인의 초동 대처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소화기 및 옥외소화전 등의 관리 상태 점검, 소방차 진입로 확보 및 산불로 연소 확대 가능성 등을 조사한다.

장수용 방호구조담당은 “목조문화재는 봄철 건조한 날씨뿐만 아니라 등산객이 증가해 산불 등 화재에 취약한데다 소방서와 원거리로 화재발생시 초기소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자체 초기 진화훈련으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