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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인수위 찾아 '유류피해'후속조치 건의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2. 7. 15:12

6일 인수위, 회의실서 전국시도시자협의회와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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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는 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서해안 유류유출피해지역 지원과 박근혜 당선인의 도청 개청식 참석 등을 건의했다.

안 지사는 이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인수위의 간담회에 참석, “지난 2007년 원유 유출사고 이후 현재까지 실질적인 피해 배.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어획량 및 관광객 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주민들에게 많은 고통을 주고 있다”며 “피해민들이 조속한 시일 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특별법 개정으로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의 국비지원 근거 마련 ▲삼성중공업의 사회적 책임이행 중재 ▲유류피해 극복기념관 건립 등을 정부에서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간담회 때 당선인께 충남도청 신청사 개청식 참석을 건의했으며, 당선인은 일정을 봐 검토하겠다고 말씀 주셨다”며 “인수위에서 일정을 살펴 참석을 결정한다면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이와 함께 ▲농업보조금 중 직불금 제도 개선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조직권 보장 등 2건의 국가 및 지역발전 과제도 제안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31일 박근혜 당선인과 전국시도지사협의회가 가진 간담회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17개 시.도지사와 김용준 인수위원장, 진영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실질적 자치권 보장, 자주재정 확충, 중앙-지방간 소통체계 구축 등 3대 분야 10개 과제와 영유아 무상보육 전면 확대에 따른 지방 재정부담 경감 방안, 취득세 감면 연장에 따른 감면분 조기 보전 등 당면 현안사항을 새 정부 정책 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