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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월부터 봄철 산불방지 비상체계 돌입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 29. 15:23

2월부터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기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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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시장 이시우)는 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5일간을 봄철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비상체계에 돌입한다.

이에따라 시는 내달 1일부터 본청과 읍면동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게 되며, 오는 31일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과 산감기동대원 등 110명으로 구성된 산불진화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예방 홍보와 감시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산불감시원위치관제시스템을 운영하고 방송차량을 이용한 산불예방 홍보, 입산통제 및 등산로 관리강화, 산불요인 제거사업 등을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업무협조를 강화해 산불방지 체계를 구축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청명과 식목일․한식(4.5)을 전후한 3월말부터 4월초까지를 산불방지 총력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특별비상 경계령 발령 및 산불상황실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산불 조기발견을 위한 잔미산과 배재산, 옥마산, 조소산 등 4개산에 설치된 첨단 장비인 산불무인감시카메라도 운영되는 등 과학적인 산불예방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며 “산불 없는 푸른 보령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산불방지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오서산 등 19개 산에 대해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했으며, 풍계리에서에 양각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등 8개 노선의 등산로를 폐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