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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구 대천역 '보령문화의 전당'으로 선정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 25. 15:40

보령시 구 대천역 문화관광지구 시설 명칭 심의 통해 명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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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의 구 대천역 문화관광지구 시설 명칭이 ‘보령문화의 전당’으로 선정됐다.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24일 오후 2시 문화관광지구 통합명칭결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舊 대천역 문화관광지구 조성사업’ 복합시설 통합명칭을 ‘보령문화의 전당’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령문화의 전당’은 보령의 역사와 문화를 한곳에서 느끼고 파악할 수 있는 문화 소통의 중심지라는 의미와 문학관, 홍보관, 공연장, 문화원 등의 관(館), 원(院), 장(場)을 아우를 수 있는 명칭인 ‘전당’이란 말이 붙여져 지어졌다.

시는 지난해 10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설명칭 제안공모를 실시해 총 156건을 제안 받아 그해 11월 보령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보령시민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이번에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하게 됐다.

시설 명칭이 확정된 ‘보령문화의 전당’은 오는 9월 개관예정이며, 구 대천역사가 있었던 대천동 일원에 총 601억원을 투입해 보령문학관, 향토사료관(박물관), 관광홍보관, 갯벌생태관, 공연장, 대천문화원과 주차장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과거 보령시민들의 교통소통의 장이었던 구 대천역사 자리가 문화예술의 소통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돼 젊음과 예술이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며, “시민들의 생활수준 향상 및 높아진 문화 향유권을 충족시키고 재래상권 및 구도심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의 우수작은 ‘보령문화센터’ 등 5편이며, 당선작 제안자에게는 100만원과 우수작에게는 각 4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