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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청향대 문화예술연구소, 보령서 아름다운 동네만들기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 25. 15:29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순천향대학교 문화예술연구소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보령시 성주면 개화2리 함박골 일대에서 ‘아름다운 동네만들기 벽화꾸미기 체험’을 진행했다.

‘아름다운 동네만들기’ 프로그램은 충남․세종 문화바우처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거주 환경개선 프로그램으로 벽화 그리기, 집 꾸미기 활동을 통해 이들 대상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보다 나은 삶의 환경을 만들고 지역 분위기를 살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성주면에는 성주리 일대에도 각양각색의 조각들과 벽화가 주위 건물과 조화를 이루고 있고,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어둡고 침침했던 광산촌 이미지를 벗고 성주면 마을 전체가 화사하고 밝은 지역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날 개화2리 함박골에 거주하는 이상수(66세)씨는 담당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물과 음료, 따뜻하게 쉴 장소를 마련해 주었고, 개화2리 주민들은 자원봉사자들이 집 담장을 아름답게 꾸미는 과정을 지켜보며 감사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순천향대학교 자원봉사팀은 보령시 성주면 외에도 지난해에는 서천군 서천읍 신송리, 계룡시 금안동을 방문해 벽화 꾸미기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