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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용 위원장, '쇄신과 화합통한 실천정치'강조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3. 1. 25. 15:22

민주통합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 단배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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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보령시지역위원회 단배식 장면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민주통합당 보령.서천지역 주요 당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쇄신과 화합을 통한 새로운 민주통합당을 다짐했다.

특히, 엄승용 위원장(민주통합당 보령.서천당협)은 ‘파벌과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주민을 위한 실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23일과 24일 양일동안 보령과 서천지역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지역위원회는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배식을 갖고 화합을 다졌다.

23일 보령지역위원회는 대천리조트에서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해 김정원 보령시의회 의장, 성태용.이효열 시의원, 류근찬 전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단배식은 19대 총선 및 18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는 실망감을 해소하고 지역정당 기반을 새롭게 구축하자는데 목적을 두고 이뤄졌다.

또한 생활정치를 구현하고 민생정치를 책임 있게 이끌어 가는 믿음의 정치풍토를 정착시키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지역정당의 혁신 방안도 논의했다.

   
▲ 엄승용 위원장(민주통합당 보령.서천당협)
선거 패배원인으로 ▲보수언론들의 편파보도 ▲이념 갈등에 따른 색깔론 ▲정치혁신부족 등이 도마에 올랐다. 또한 사그러들지 않는 종북.좌파론과 지역감정의 슬픈 대목에 발목을 잡혔다고 평가했으며, 이는 앞으로 민주통합당이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정리했다.

서천지역위원회는 24일 서천 롯데부페에서 나소열 서천군수를 비롯해 전익현 서천군의회 부의장, 박노찬.박성식 의원 및 조이환.서형달 도의원 등 60여명의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배식을 가졌다.

엄승용 위원장은 “자기 위치에서의 충실한 역할성으로 민주통합당이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야 하는 시점이다”며 “파벌에 따른 이해관계를 타파하고 구 자유선진당과 구 민주, 신 민주 당원들의 화합을 이뤄야 하며, 민생정치를 위해 실제 대안일 될 수 있는 실천정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48%의 득표율에는 새 정치와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순수함이 오롯이 담겨있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꼭 승리해 민주통합당의 자존심을 회복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