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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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이웃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하는 태안해경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4일 충남 태안에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배달하며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태안해경 직장선교회 주관으로 마련한 이번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봉사활동은 연말연시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을 드리고자 마련한 가운데, 연탄 2천장을 준비하여 기초수급자, 한부모, 독거노인 등 에게 직접 배달했다.

 

이날 해양경찰관들로부터 연탄을 받은 독거노인 노 모(70세)씨는 "올 겨울은 유난히도 매서운 추위가 지속되고 있어 자꾸만 움츠려드는 마음이었는데, 연탄을 가득 싣고 온 해양 경찰관들이 직접 방문, 훈훈한 사랑의 선물인 연탄까지 배달해주어 한순간에 얼었던 몸이 녹는 것만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어려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필요하기에 뜻을 모아 이웃사랑 실천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일에 소홀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