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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천여객 노조원, 식비 줄여 김장용 새우젓 기부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2. 11. 26. 16:08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대천여객 시내버스 운전자들이 식비를 줄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렬에 동참했다.

시내버스 운전자 등 90여 명으로 구성된 대천여객 노조(위원장 박종익)는 회사에서 지급되는 식비를 줄여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는 김장김치 양념에 사용되도록 시와 각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에 세우젓 200㎏(싯가 3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노조원들은 21일 오전 보령공설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는 보령시새마을부녀회의 이웃돕기 현장을 방문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부녀회원들을 격려하고 김치를 맛있게 담가달라며 양념으로 세우젓 50㎏을 전달했다.

이날 박종익 위원장은 “보령시민이 모두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고객으로 작은 정성이나마 시민들에게 돌려 들이기 위해 이웃돕기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발이 되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새마을부녀회 이병화 회장은 “시내버스기사들이 점심값을 아껴 양념으로 세우젓을 전달해 올 김장김치는 어느 해 보다 맛이 있을 것”이라며 “김치를 받으시는 분들도 시내버스기사들의 정성에 감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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