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내년 의정비 동결 키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의회 내년도 의정비가 동결됐다.

보령시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이흥수)는 9일 오전 의회가 요구한 인상안을 놓고 심의를 벌였으나 '경기침체' 등을 이유로 최종 동결을 결정했다.

이에따라 보령시의회는 지난 2008년부터 6년간 의정비 동결을 이어가게 됐다.

앞서 보령시의회는 경조사비 과다지출, 물가인상율 등을 내세워 의정비 인상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보령시는 이와관련,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인상에 필요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의정비 적정하다 64,9%. ▲의정비가 높다 27,8% ▲의정비가 낮다 7,4% 등의 조사결과를 얻은 바 있다.

김정원 의장은 "시민들의 의견과 심의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시민곁으로 한발 더 다가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ww.news-story.co.kr

<뉴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