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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 '국제 철새 심포지엄'개최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2. 11. 12. 11:10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군은 생태자원인 철새의 서식지 보전과 이를 활용한 생태관광 발전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 ‘국제 철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3일간 람사르 습지(2009. 12.), EAAF 서식지(2011. 8.)로 지정된 유부도 등 주요 철새도래지와 군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으로 1.2일차에는 국내.외 초청 전문가 20여명이 유부도, 서천연안갯벌, 금강하구 등 주요 철새도래지를 방문한다.

또 3일차에는 국내.외 전문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3개의 세션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좌장 이우신 교수(한국조류학회)를 중심으로 충남발전연구원 정옥식 박사의 ‘서천의 철새 도래 현황과 보전’과 호주 퀸즈랜드 대학 Dr. Roberts Clemens 박사의 ‘Australia의 shorebirds 도래와 이주’ 등 3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좌장 강신겸 교수(전남대)를 중심으로 한국생태관광협회 제종길 회장의 ‘한국 연안습지의 생태관광 실태와 방향’ WWF HK 홍콩 Mr. Bena Smith 박사의 “Maipo Wetland의 관리와 생태관광”등 4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되며 세 번째 세션에서는 좌장 이한수 박사(한국조류학회)를 중심으로 ‘서천의 철새 서식지 보전과 생태관광 제언’을 주제로 패널토론 후 폐회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도요물떼새류의 중간기착지이며 서식지인 유부도와 서천갯벌에 대한 보전 방안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5일부터 18일까지 조류생태전시관 일원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서천철새여행에서는 마도요, 개리 등 다양한 철새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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