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충남 보령시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도로변 유실수의 유해성분을 검사 의뢰해 발빠른 행정을 펼치고 있다.
보령시는 최근 대도시의 은행나무 유해성 논란과 관련해 도로변 감나무와 은행나무의 시료를 채취해 검사의뢰 한 결과 인체에 무해할 정도로 소량의 납 성분만이 검출됐다.
지난 17일 충남보건환경 연구원의 식품(임산물) 검사 결과 감은 0.012㎎(㎏당), 은행은 0.027㎎ (㎏당)의 납 성분이 검출됐으나 다행히 카드뮴은 검출되지 않았다.
감의 유해성분 허용기준인 0.1㎎의 10분의 1인 0.012㎎의 검출돼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 안전한 먹거리로 확인됐다.
그러나 현재 은행은 유해성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유해성 논란은 계속될 예정이며 보령시는 은행나무의 유해성과 관련해 식약청 등 관련기관에 추가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은행나무의 유행성 논란이 보도되어 보령시민의 안전을 위해 감나무와 은행나무의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시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 동안 보령시는 매년 도로변 은행과 수확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은행나무의 성분의뢰 결과가 나올 때 까지 과실을 수확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보령시내 도로변의 유실수는 감나무 700여그루, 은행나무는 600여그루 등 총 1,300여그루의 나무가 가로수 대용으로 식재 되어있다.
<뉴스스토리>
''소통' 실시간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령고용센터, 덴소풍성(주)과 사회적 책임 결의대회 개최 (0) | 2012.10.31 |
---|---|
해경, 보령 녹도 해상서 선원 긴급 후송 (0) | 2012.10.31 |
보령소방서 ‘2012년 어린이 불조심 작품’ 공모 (0) | 2012.10.31 |
보령교육지원청, 배구동호회‘보배회’발족 (0) | 2012.10.31 |
보령 청파초, 내가 만들어 먹는 多문화 속 多음식! (0) | 2012.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