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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제17회 만세보령문화제 ‘폐막’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2. 9. 24. 16:18

종합우승 ‘주교면’, 2위 ‘웅천읍’, 3위 ‘대천1동’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가 격년제로 개최하는 ‘만세보령문화제’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폐막됐다.

이번 만세보령문화제는 11만 시민이 참여하는 최대의 시민 문화축제인 만큼 시민 호응도가 낮은 민속경기는 폐지되고 다수의 시민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공연 등이 신설․운영돼 주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계획된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정비사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취소됐으나, 마상무예시범을 비롯해 대형난타공연, 마칭밴드공연 등을 실시해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대회 첫날인 21일에는 대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MBC 가요베스트와 연계한 만세보령문화제 기념 경축음악회를 개최, 1만여명이 관람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본행사인 22일에는 오전 9시 성화채화를 시작으로 개막퍼레이드, 개막식에 이어 읍․면․동로 민속경기와 체육경기가 실시됐다. 경기결과 주교면이 1490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웅천읍(1470점)과 대천1동(1290점)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만세보령문화제는 1988년부터 해마다 개최돼 오다가 2000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24년의 연륜을 자랑하면서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보령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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