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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보건소, 가을철 3대 발열성질환 예방활동 강화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2. 9. 5. 16:01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가을철을 맞아 수확을 앞둔 논.밭일의 증가, 추석 전 벌초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가을철 주로 발생하는 3대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에 대한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지난해 전국적으로 5,151명이 발병해 10년전 대비 약 4배가량 증가했고 매년 신증후출혈열도 300명 내외, 렙토스피라증은 100명 내외로 발병하는 추세라며 가을철 야외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3대 발열성질환은 털진드기에 물리거나 쥐의 배설물이 사람의 상처 난 부위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고 초기증세가 감기와 비슷하여 소홀하기 쉬움으로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들쥐 등과 접촉하는 환경을 피하고 논, 밭에서 일할 때에는 긴옷, 장화, 장갑, 마스크 등 보호구를 착용 하고 풀밭위에 눕거나 옷을 벗어 놓지 말아야 하며 외출 후에는 옷에 뭍은 먼지를 털어낸 후 반드시 목욕을 해야 한다.

한편, 보건소는 발열성 질환 예방을 위해 9월부터 각 읍·면 이장회의 시 예방교육을 적극 실시하고 각 농가에 쯔쯔가무시 예방물품인 기피제 10,000여개를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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