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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토리-미디어)서천군, 영농기 용수공급 ‘총력’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2. 6. 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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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비 5억 긴급투입, 행정력 집중

관내 저수지 준설 등 거시적 대안마련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군(군수 나소열)이 영농기 지속되는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용수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달 초까지 도내 강수량이 평년 보다 123mm적은 169mm로 서천의 경우 217㎜로 지난해에 비해 18㎜감소했다.

 

특히, 바쁜 영농철 가뭄으로 관내 저수지의 담수율도 줄고 있는데다 농업용수가 부족해 아직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농가도 나오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가뭄이 장기화 될 경우 향후 수확량 감소까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예비비 5억 원을 긴급투입,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함께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

 

군은 양수기 및 살수 차량 등을 동원해 영농기 용수공급을 위한 긴급대책을 마련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6일 판교면의 경우 판교면사무소, 판교면의용소방대 및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경운기 10대를 동원해 다단양수 작업을 펼쳤다.

 

이와 함께 살수차, 레미콘차 10여대를 투입해 현장에서 직접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박종렬 친환경농림과장은 “영농철 가뭄으로 물이 부족한 상황에 논두렁 정비와 급.배수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향후 농업용수 부족에 대한 대책마련으로 관내 저수지 준설 등 거시적 대안마련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