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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토리-미디어)서천환경지회, ‘민영화 폐지’촉구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2. 3. 8.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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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탄압...직영제 전환 요구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7일, 충남공공일반노조 서천환경지회(지회장 강윤만)가 민영화 폐지를 촉구하며 집회에 나섰다.

 

지난 1월 서천군청 ‘욕설공무원 해임과 근로조건 개선’집회 이후 다시 거리로 나선 것이다.

 

이들은 이날 서천군청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근로여건 개선과 직영제 전환을 요구하며 장기간 농성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5일에는 총동원 집회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강윤만 지회장은 “지난 1월 집회 이후 서천군 담당공무원과의 교섭자리가 마련돼 9가지의 요구안을 제시했는데 현재까지 하나도 개선된 것이 없다”며 “사측의 근로자 탄압은 더욱 깊어지고 있는가운데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다시 거리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측의 행패가 계약해지 사유에 해당하는데도 불구하고 원청인 서천군청은 회사 경영상 침범할 수 없다는 답변만 있었다”며 “사측의 불합리한 처우와 근로여건 등 민간위탁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직영전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