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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용 예비후보 'KTX 민영화 즉각 폐기해야'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2. 1. 2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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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승용 국회의원예비후보(민주통합당, 충남 보령.서천)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고속철도 KTX의 민영화에 대해 엄승용 민주통합당 보령․서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국가의 기간 교통이며, 국민 권익 보호라는 측면에서 이를 적극 반대하며 즉각적인 폐기를 주장했다.

 

지난 19일 엄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들어 이명박 정부는 세계 1위의 경쟁력 있는 인천공항을 민영화 하겠다고 했다가 국민적 저항에 부딪혀 사업을 포기하더니, 또다시 KTX의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이는 2만 7천 철도 종사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국민의 권익에도 전혀 부합하지 않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막대한 정부예산을 들여 열차구입과 새로운 선로시스템 등 하드웨어를 마련한 채 이를 민영기업에게 운영권을 준다는 특혜소지가 있으며, 여객운임을 20%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근거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속에서 민영화 정책은 자칫 요금인상 폭탄으로 인한 서민피해를 초래할 우려가 매우 큰 실정”이라는 것.

 

이에 이번 KTX의 민영화를 반대하고 이에 대한 철도종사자들의 의견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낸다는 입장을 밝혔다.

 

엄 후보는 또 KTX가 장항선을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엄 후보는 “장항선은 과거 서천․보령 서민의 발 역할을 해왔고 서민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이었으나 오랜 기간 동안 정부의 무관심으로 더 편리하고 빠른 교통수단으로 발전하지 못했다”며 “ 장항선 KTX 유치를 통해 서천․보령이 더욱 지역발전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교통의 관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