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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의원, '소값 안정' 대책마련 요구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2. 1. 11.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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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근찬 국회의원(자유선진당, 충남 보령/서천)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류근찬 국회의원(자유선진당, 충남 보령.서천, 사진)이 소값안정을 위한 특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0일, 류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소값안정 대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산지소값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데, 이는 축산농민들이 정부의 대책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임기응변식의 대책으로 산지소값(숫소, 600kg 기준)은 2009년 610만원에서 작년말 474만으로 22%가 하락해 사료값 상승과 한미 FTA 추진에 따라 고통을 받고 있는 축산농민들을 더욱 힘겹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류 의원은 정부가 이번에 발표한 소값안정 대책의 골자는 사육두수 예측에 실패한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것이며, 한미 FTA 추진 등 외생변수를 제대로 감안하지 않은 대책으로 한마디로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死後藥方文’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실효성이 의심되는 대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소값하락으로 인한 축산업의 붕괴와 축산농민들의 줄도산을 막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정부수매뿐만 아니라 사료자금 지원 확대와 사료구매자금 상환 연장, 사료안정기금의 설치 등을 포함한 특단의 대책을 조기에 마련해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