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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새해예산 4,754억원 확정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12. 2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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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10% 증가, 소모성, 불요불급 예산 32억원 삭감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 보령시의 2011년도 살림규모가 올해 4,329억원보다 425억원 증가한 4,75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보령시의회는 21일 제147회 보령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보령시장이 제출한 2012년도 보령시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을 의결하고 2011년 회기를 마무리 했다.

 

확정된 예산은 시에서 제출된 일반회계 예산안 중 32억6000만원이 삭감돼 예비비로 계상된 일반회계 3,713억원, 특별회계 1,041억원 총 4,754억원과 기금 233억원이다.

 

삭감된 예산은 제2회 전국 사진인리더 초청워크숍 및 촬영대회, 대천해수욕장 해수인수시설 용역비, 궁도장 축대보강 진단용역 설계비 등 소모성 경비와 불요불급한 사업성 예산 32억6000만원으로 지역경제 침체와 내수경기 부진으로 세입여건의 어려움이 예상되어 삭감하게 됐다.

 

이번에 편성된 2012년도 예산은 민선2기의 실질적 2차년도로 새롭게 분출되는 지역현안 수요와 주민복지 수혜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 예산액은 사회복지분야가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865억원(18.19%) ▲문화관광 253억원(5.32%) ▲농림해양수산 619억(13.03%) ▲국토및지역개발 360억원(7.56%) ▲환경보호 544억원(11.45%) ▲교육 57억원(1.20%) 등으로 감채기금 125억원과 기업입지 보조금 100억원, 천북․청소 매몰지 주변 지역 상수도시설 지원 등 경직성 의무경비가 가용재원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재난방재, 사회복지, 문화․체육․관광․교육, 환경보호, 농어촌 활력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소외되지 않도록 내실 있게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