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3천여만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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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 서천군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운영한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참여 2,208세대에 대해 단순참여 및 감축세대에 2천1백여만 원을, 올 상반기 참여 2,329세대 중 감축세대 637세대에 대해 9백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전기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녹색생활 실천운동이다.

 

실제로 군에 의하면 지난해 7월부터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 결과 전력 220MWh, 온실가스 93,665KgCO2 감축으로 소나무 18,733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탄소포인트는 가입 월부터 시작해 계량기별 검침량 기준으로 산정되며, 기준 사용량 대비 절감량을 온실가스 배출계수를 적용, CO2감축량으로 환산 후 포인트로 계산된다.

 

또한, 기준배출량은 참여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동월 평균사용량, 2년간의 자료가 없을 시 최근 1년간의 자료로 산정된다.

 

인센티브로는 개별 가입 시 서천사랑상품권을 대상자에게 지급, 아파트단지 가입 시는 단지에 현금으로 통장에 입금된다.

 

한편, 신청방법은 탄소포인트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탄소포인트제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