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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안오순 주무관, 영어프레젠테이션 '달인'등극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10. 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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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공무원교육원, 경연대회 개최…우수상은 황대환.조병진 씨 영예

 ▲ 안오순 주무관/보령시 대천3동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 충남 보령시 안오순(여.30 행정8급.사진) 주무관이 올해의 영어 프레젠테이션 ‘달인’으로 등극했다.

 

충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조이현)은 20일 교육원 소강당에서 제11회 영어 프레젠테이션 경연대회를 개최, 안오순 주무관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연대회는 도와 시.군에서 17명이 참가, 발표자가 직접 준비한 지역 및 특산품 등에 대한 자료를 영어로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오순 주무관은 ‘게으름!! 안녕~’을 주제로 발표했다.

 

안 주무관은 발표 내용이 충실할 뿐만 아니라 영어 발음과 발표 태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질의응답에서 막힘없는 답변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안 주무관은 도지사 상장과 시상금 50만원을 받았다.

 

또 우수상에는 연기군에 근무하는 황대환 주무관과 태안군에 근무하는 조병진 공중보건의가 각각 수상, 도지사 상장과 3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복년희(부여군), 이순옥(태안군), 강희권(아산시)씨가 각각 수상해 공무원교육원장상과 시상금 20만원을 각각 받았다.

 

이번 대회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영어 관련 대학 교수 3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심사는 원고 내용 및 문법 30%, 발음 20%, 태도 및 암기력 20%, 질문에 대한 답변능력 30%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조이현 원장은 “세계화 시대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국제적인 감각과 외국어 능력을 갖춘 공무원이 더욱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외국어 학습 동기 유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어 프레젠테이션 경연대회는 도와 산하 공무원들의 외국어 학습의욕을 높이고,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도 공무원교육원은 또 중국어와 일본어 프레젠테이션 경연대회도 격년제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