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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연도초, 조성자 교사 '제20회 유재라 봉사상' 수상

소통의 중심 '뉴스스토리' 2011. 10. 20.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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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자 교사/외연도초등학교

(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 외연도초등학교(교장 조중철)조성자 교사는 19일 유한양행의 유한재단에서 수여하는 유재라봉사상 시상식에 참여했다.

 

조성자 교사는 36년간 초등교사로 봉직하면서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2세 교육에 헌신하였고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헌신적인 교육사랑을 펼치면서 바른 인성 함양과 봉사정신을 심어주고 있다.

 

평소 미술, 과학에 대한 전문적인 소양을 키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으며 청소년단체인 아람단을 창단하고 18년 동안 지도하면서 봉사 수범자로서의 교사상을 정립했다.

 

특히, 홀로 세자녀를 올곧게 키우면서 몸이 불편한 홀어머니를 정성을 다해 봉양하며 생활하는 등 효행을 몸으로 실천하는 귀감이 되는 교사이다.

 

조성자 교사는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이며 또한 봉사를 실천한 생활도 하나하나 되돌아보면 부끄럽기만 한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시상소감을 밝혔다.

 

유재라 봉사상은 생전에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남을 위하여 봉사하는 것을 가장 귀중하게 여긴 유재라 여사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제정된 상으로 약사, 간호사, 교사, 사회복지 봉사자 각 분야의 여성에게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유한의 표창과 부상 2천만원이 주어지며 매년 유재라 여사가 태어난 날인 10월 19일에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