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분묘 벌초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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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화양면의용소방대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무연고 분묘 벌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 서천소방서(서장 류봉희) 의용소방대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무연고 분묘 벌초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7일, 화양면남․여의용소방대(대장 이호석,여성대장 박혜숙) 및 남성지역대(대장 권병준) 50여명은 화양면 화촌리 화촌공동묘지 내 일가친척이 없는 무연고 분묘 및 주로 도로변의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흉물이 돼 버린 묘에 대해 중점적으로 벌초작업을 실시하고 주변 도로변 제초작업 및 자연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화양면의용소방대는 그동안 화재진압 보조 ․ 적극적인 화재예방 활동은 물론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각종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최근 봉사활동유공으로 지역단체봉사상을 받았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호석 대장은 “내 조상의 묘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벌초 봉사를 실시하여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파수꾼으로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